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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십리사거리 일대 얼굴이 달라진다
낡은 간판 170개, LED로 교체
답십리사거리 일대 간판이 바뀐다. [동대문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답십리사거리를 중심으로 답십리로와 전농로 일대 약 1100m 구간에서 간판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 구간에 위치한 업소 306곳의 459개 간판 가운데 낡거나 옥외광고물법에 적합하지 않은 간판 170개를 정비한다. 교체 대상은 1업소 1간판이며, 지원 금액은 업소당 최대 250만 원이다. 에너지 절감을 위해 ‘LED 간판’으로 교체한다.

사업비는 이 달부터 올해 10월까지 총 4억 3000여만 원이다.

구는 이 달 안에 점포주, 건물주, 상가번영회 등이 참여하는 ‘간판 개선 주민위원회’를 구성하고, 주민위원회와 사업 추진협약을 체결한 뒤 주민위원회를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구는 이번 간판 개선사업을 통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간판의 가독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덕열 구청장은 “깔끔해진 간판이 보다 많은 주민들의 방문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보다 더 쾌적하고 안전한 거리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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