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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년 연봉 100억 이상 기업인 3명…롯데 신동빈 회장 1위
대기업집단 소속 개인 보수 순위. [CEO스코어 제공]

[헤럴드경제 정세희 기자]지난해 국내 59개 대기업집단 가운데 연봉 100억원 이상을 받은 기업인은 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1위는 지난해 172억4000만원을 받은 롯데 신동빈 회장이 차지했다.

5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59개 대기업집단 240개 계열사 기업인이 받은 지난해 보수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2위는 박성도 셀트리온(068270) 고문(163억 9900만원)이, 3위는 이재현 CJ(001040)그룹 회장(124억 6100만원)이었다.

이어 허창수 GS(078930)그룹 명예회장(90억 4100만원)과 정몽구 현대차(005380)그룹 회장(70억 4000만원), 정몽원 한라(014790)그룹 회장(60억 2900만원), 최태원 SK(034730)그룹 회장(60억원), 이해욱 대림산업(000210) 회장(59억 8300만원), 구자용 LS네트웍스(000680) 회장(59억 6800만원), 고(故) 조양호 한진(002320) 전 회장(58억 8400만원) 등이 연봉 상위 10명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보수 상위 기업인 10명 중 전문경영인은 박성도 고문뿐이었다. 박 고문을 제외하면 상위 20위 안에 든 전문경영인은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46억 6000만원·16위), 권오현 삼성전자(005930) 회장(46억 3700만원·17위), 박정호 SK텔레콤(017670) 사장(45억 3100만원·18위) 등 4명에 그쳤다.

s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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