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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쇼’ MC 맡은 더보이즈 주연, 코로나19 음성
'더쇼'의 진행을 맡은 더보이즈 주연, 에버글로우 시현, 김민규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에버글로우가 소속된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스태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가요계도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이 스태프가 방문한 촬영장에 있던 가수들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결과는 음성으로 확인됐다.

SBS MTV 음악방송 ‘더 쇼’ MC를 맡은 그룹 더보이즈 주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소속사 크래커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크래커엔터테인먼트는 “주연은 지난 3일 코로나19 확산 예방 차원의 조치로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완료했고, 금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공식 SNS에 4일 공지했다.

주연은 걸그룹 에버글로우 멤버 시현 등과 함께 ‘더 쇼’ MC를 맡고 있다. 에버글로우 소속사인 위에화엔터테인먼트에서는 지난 2일 스태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스태프는 ‘더 쇼’ 촬영장소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나 프로그램 제작진이 자가 격리에 들어가고 오는 7일 방송도 결방했다. 스태프와 함께 한 그룹 에버글로우 멤버들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안전을 위해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하지만 해당 스태프와 밀접 접촉한 또 다른 스태프 1명이 4일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당사 소속 스태프 중 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을 받아 관련 소식을 전한다”며 “해당 스태프는 앞서 확진된 스태프와 업무상 가장 밀접하게 접촉한 이로, 지난달 27일 같이 식사를 한 바 있으며 지난 3일 최종 확진 통보를 받았다”고 공지했다.

위에화는 팬들과 관계자에게 죄송하다고 재차 전하면서 “앞으로도 정부 및 관련 기관의 지침을 적극 준수하고 최대한의 조치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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