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평택시, 서정리역 환승주차장 확장
한국철도공사와 협의, 토지제공 받아 예산 절감
서정리역 환승주차장 79면 확장된 145면, 오는 6일 개방

[헤럴드경제(평택)=지현우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예산 절감과 시민 숙원사업을 해결했다.

평택시는 한국철도공사와 협업으로 서정리역 환승주차장을 확장했다고 2일 밝혔다.

서정리역 환승주차장은 서정리역과 서정 전통시장 주변에 위치해 협소한 주차공간으로 시민들의 민원이 많았던 곳이다. 시는 그동안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주차장 확장을 검토해왔으나 역 주변 토지보상 비용 부담이 커 어려움을 겪어왔다.

평택 서정리역 환승주차장. [평택시 제공]

한국철도공사 수도권서부본부에서 대한통운에 임차했던 유휴지를 발견해 이를 활용하기 위해 지난 2018년 10월부터 한국철도공사와 협의를 시작했다. 시는 한국철도공사와 1년여간 협의 끝에 지난해 11월, 주차장 조성부지는 한국철도공사에서 제공하고 공사비는 평택시에서 부담하는 협업 방식으로 주차장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

서정리역 환승 주차장은 확장 공사를 통해 79면(2288㎡)이 늘어난 총 145면 규모로 오는 6일부터 사용이 가능하게 됐다. 주차요금은 ‘평택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를 적용해 시민들 부담을 최소화했다.

deck917@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