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새벽 첫 차를 잡아라…동작을 이수진·나경원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판사와 판사의 대결이자, 서울 전체 선거 결과의 가름자가 될 동작을의 이수진, 나경원 두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 새벽부터 표심 잡기에 나섰다.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일 오전 동작01 마을버스 첫 차를 타고 유튜브 라이브를 진행하며 선거운동 첫 날을 시작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생긴 대면 접촉 선거운동의 한계를 인터넷 실시간 방송으로 대신한 것이다.

이 후보는 지하철 릴레이 인사에도 나섰다. 오전 7시 상도역을 찾아 역사 내에서 출근인사를 한 뒤, 다시 지하철로 숭실대입구역, 남성역, 이수역을 연달아 찾아 선거운동을 진행했다. 또 지역구를 가로지르는 4호선으로 환승, 사당역에서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운동을 펼쳤다.

이 후보는 “오후에도 흑석역을 찾아 역사에서 퇴근인사를 드리는 등 지역구 행보에 전념할 예정”이라며 “진짜 동작을 위해 일할 국회의원 후보를 선택해 주실 것을 지역구민들께 호소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나경원 미래통합당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 일정으로 흑석동 재활용 선별장을 찾았다. 주민들의 삶을 위해 묵묵히 일 하는 정치인이 되겠다는 각오를 살린 선거운동 일정이다. 또 첫 차편으로 출근하는 유권자들도 놓치지 않았다.

이후에는 관내 지하철과 버스 정류장 등 출근길 유권자를 직접 찾아 인사하는 등 접점 극대화에 힘을 쏟았다.

나 후보는 동내 첫 차에서 내리는 유권자들을 향해 “눈꺼풀이 아직 무거우실 텐데도 힘찬 발걸음을 옮기는 이 분들이 곧 대한민국의 희망이자 내일”이라며 “좋은 정치, 따뜻한 정치로 동작 주민과 국민들의 성실, 노력, 열정에 부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choijh@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