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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달러 환율 다시 1240원대 등락…코로나19 불안감
코스피가 상승 출발한 2일 오전 서울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시작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상승 출발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2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 32분 현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9.3원 오른 달러당 1239.8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5.5원 오른 1236.0원으로 출발하고서 상승폭을 더욱 키워 124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시장은 코로나19 사태와 세계 경제 침체 우려의 심각성을 더욱더 주목하는 분위기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 모두 4% 이상 급락한 채 마감했다.

미국에서 확진자가 20만 명을 넘어서자 코노나19 사태가 예상보다 더 심각할 수 있다는 불안감에 투자 심리가 훼손된 것으로 보인다.

민경원 우리은행연구원은 “오늘 환율은 미국을 비롯한 세계 경제 ‘셧다운’ 장기화 우려가 촉발한 안전자산 선호에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배당 시즌인 4월에 접어들면서 외국인 배당 역송금 수요가 많다는 점도 환율 상승 요인이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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