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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구, 재난긴급생활비 8만1000여가구 준다
3~4인가구엔 40만원 지급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오는 5월15일까지 코로나19에 따른 재난 긴급생활비를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로, 코로나19 정부지원, 긴급복지수급등 기존의 복지제도 혜택을 받고 있는 가구를 제외한 8만 1000여 가구이다. 1~2인 가구는 30만원, 3~4인 가구는 40만원, 5인 이상 가구는 50만원씩 1회 지원된다. 지원금은 모바일 서울사랑상품권 또는 선불카드 중 선택해 받을 수 있으며, 오는 6월 말까지 지역에서만 쓸 수 있다.

우선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접속 폭주 예방을 위해 공적마스크처럼 ‘5부제’로 접수한다. 서울시 복지포털(http://wiss.seoul.go.kr)에 접속해 가구원 중 1명이 신청 자료를 입력해 대표로 신청하면 된다.

오는 16일부터는 ‘동 주민센터’에서 현장 접수도 가능해진다. 마찬가지로 ‘5부제’로 시행되며 신분증을 지참해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각 동은 전담창구(주민센터 1층), 추가창구(주민센터 내 별도 유휴 공간)를 나눠 운영하며, 필요시 기동창구(아파트, 공원, 학교 등)도 운영한다. 구는 현장접수 업무 인력을 보강하기 위해 기간제 근로자 65명을 채용, 동 주민센터별 여건에 따라 2~4명씩 배치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생계위기 등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혼란 없이 신속히 긴급생활비를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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