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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은희 서초구청장, 급여 30% 기부 동참
어린이용 소형 마스크 7200여개를 현물 기부
조은희 서울 서초구청장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조은희 서울 서초구장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고통 분담에 동참하고자 올 3월부터 6월까지의 4개월간 급여 30%를 반납한다고 1일 밝혔다.

조 구청장의 이번 급여 반납은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장·차관급 공무원들의 월급 반납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자 하는 것으로 영유아 전용 마스크 7200여개를 현물로 구에 기부했다. 이에 구는 기부된 마스크를 코로나19 바이러스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역 내 181개 어린이집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코로나19감염에 취약한 영유아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긴급 보육 중인 영유아는 등하원시 건강상태를 수시 체크하고, 접촉이 많은 보육실과 화장실 등의 출입문 손잡이 및 계단 난간 등도 철저하게 소독하여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가정양육 중인 부모와 아이들에 대해서는 쿠키 만들기 등 다양한 놀이 영상을 제공하여 아이들이 건강하게 가정에서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조은희 구청장은 “조금이나마 마음을 더해 코로나19 극복에 함께 하고 싶다” 며 “미래의 희망인 우리 어린이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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