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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태아이스크림 품은 빙그레 주가 급등…장중 상한가
빙그레가 해태아이스크림을 1400억원에 인수하면서 1일 빙그레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빙그레 제공]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빙그레가 해태아이스크림을 인수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빙그레 주가는 오전 10시 5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88%)까지 오른 6만2600원을 가리키고 있다. 빙그레는 개장 직후 강세를 보이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날 해태제과는 자회사인 해태아이스크림 보통주 100%(100만주)를 1400억원에 빙그레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해태아이스크림은 ‘누가바’, ‘바밤바’, ‘부라보콘’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빙그레는 이번 인수를 통해 시장점유율 1위로 올라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유정·노희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 인수를 통해 빙그레의 빙과 시장점유율은 단순 합산 기준 42%로 단숨에 점유율 1위 기업으로 도약할 뿐 아니라 빙과업계 특성상 생산뿐만 아니라 유통 구조 측면에서의 합병 시너지 극대화시 롯데제과, 롯데푸드와의 격차 또한 상당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빙그레는 유통 구조 개편 및 빙그레 빙과 부문과의 중복 비용 제고, 공급가격 정상화를 통해 손익 정상화에 집중할 것”으로 내다봤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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