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여수을 권세도 후보 ‘노동자 공동작업복세탁소’ 연내 설립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전남 여수을 권세도(사진) 후보가 노동복지 공약으로 여수산단 플랜트 노동자를 위한 공동작업복세탁소를 연내에 설립하겠다고 공약했다.

무소속 권 후보는 1일 보도자료에서 “여수산업단지 플랜트건설 노동자나 중소영세업체 건설노동자들이 유해물질 등에 오염됐을 수 있다는 불안감 때문에 집에서는 물론, 일반 세탁소에서도 작업복 세탁을 꺼리는 등 불편이 많다”며 “노동자들이 오염된 작업복을 집으로 가져가지 않고 저렴한 비용으로 밖에서 세탁할 수 있는 작업복 공동세탁소가 여수에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권 후보는 “행정안전부와 고용노동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작업복 공동세탁소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 산업안전보건공단이 지원하는 공동세탁소 설치 비용의 50%인 최대 10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여수시와 협의해 추경을 편성해서라도 올해 안에 설치가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산단 노동자들의 복지를 위해 새벽부터 출근하는 노동자들에게 간편한 아침식사를 제공할 수 있는 식당 설치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권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전관예우방지법 제정 및 국회의원 겸직금지법 개정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8) 여수유치 ▷여수산단 대기환경개선을 위한 대기환경보전법 개정 및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도입 ▷21대 국회 전반기에 여순사건특별법 발의 및 제정 ▷율촌3산단 첨단신소재산업육성 추진(대통령 공약) 등 지역 현안에 대한 공약을 발표했다.

parkd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