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수원)=지현우 기자] 경기도가 공동 육아 문화 인식 확산과 일상 속 성평등 문화 정착을 위해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과 함께 4월부터 ‘서툴러도 괜찮아요, 아이 곁에 있어주세요. 경기도 라떼파파’를 주제로 성평등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라떼파파’는 남녀 공동 육아문화가 자리잡힌 스웨덴에서 유래된 말로 ‘커피를 손에 들고 유모차를 끌고 다니는 육아에 적극적인 아빠’를 뜻한다. 이번 ‘경기도 라떼파파’ 캠페인은 이재명 경기도지사 공약 가운데 하나다. 경기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10세 이하 자녀를 둔 ‘아빠’를 ‘라떼파파’로 모집한다.

경기도 라떼파파 포스터.

본인 신청이나 가족, 지인 추천으로 이달 한 달간 모집한다. 신청은 간단한 소개와 함께 사진을 올리면 된다. 다음달 중 심사를 통해 ‘경기도 라떼파파’를 선정한다. 선정된 2명에게는 유명 사진작가 ‘하시시박’이 촬영해주는 가족앨범과 50만원 상당의 호텔 숙박권, 5만원 상당 외식상품권(10명) 등을 제공한다.

라떼파파로 선정된 2명은 도내 라떼파파 문화 확산을 위한 콘텐츠 제작 참여 등 경기도 라떼파파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다. 응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공식 페이스북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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