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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지막 퍼즐’ 남은 GBC…이르면 4월말 착공 유력

  • 굴토ㆍ구조심의 마무리, 안전관리계획 막바지 조정 돌입
    착공 연기 가능성 관련 “사실무근”,
    인근 공인중개업계 “주변 상권 활성화 기대”
  • 기사입력 2020-03-3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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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조감도. [현대차그룹 제공]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유발 경제효과만 약 265조원으로 추산되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가 이르면 내달 말 첫 삽을 뜬다. 일각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착공이 미뤄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지만 서울시와 현대차그룹 측은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31일 서울시와 재계에 따르면 GBC 건립 관련 연초 굴토 및 구조심의가 마무리되고 현재 안전관리계획에 대한 막바지 조정 작업에 들어간 상황이다. 안전관리계획 승인이 이뤄진 이후 착공신고서가 강남구청에 접수되면 사실상 착공을 위한 모든 준비작업이 마무리된다.

시 관계자는 “국방부·현대차그룹 측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며 “차질없이 준비 작업이 마무리되면 4월말 착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착공 연기’ 가능성에 대해서도 이 관계자는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 역시 “행정적인 절차에 맞춰 GBC 관련 준비를 진행 중에 있다”며 “(코로나19와 관련) 착공을 보류하거나 유예하는 등의 논의는 들어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지하 7층·지상 105층 규모로 지어지는 GBC는 공사비만 3조7000억원에 달한다. 시 측은 GBC 건립으로 향후 27년간 264조8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서울시 전체 일자리(503만명)의 4분의 1에 맞먹는 121만5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고 높이는 569m로 준공되면 송파구 잠실동의 롯데월드타워(123층·555m)를 제치고 국내 최고층 건물로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시는 GBC 신축사업에 건축허가서를 교부했다. 마지막 쟁점이었던 공군과의 협의가 완료된 데 따른 것이다. 현대차그룹 측은 합의된 최종 대안에 따른 비용 부담의 책임을 지기로 했으며, 건축 과정에서 높이가 260m를 초과하기 전에 협의한 대안 이행을 완료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4월말 착공이 본격화되면 인근 대형 개발사업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그룹은 GBC사업을 승인받으며 영동대로 지하복합개발, 잠실 마이스(MICE)단지 조성 등 굵직한 프로젝트에서 1조7500억원 규모의 공공기여를 약속한 바 있다.

GBC 인근 지역도 상권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삼성동의 A공인중개사 대표는 “2014년 한국전력이 빠져나가고 유동인구가 줄면서 최근 몇 년 동안 이 지역 상권이 완전히 죽었다”며 “(GBC가 착공되면) 공사인력이 모여들고 주변 상권들도 살아날 것이란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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