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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용성 前국민의당 후보, 강서을 김태우 ‘지지 선언’
입당 후 김태우 통합당 후보 지원
“중도보수 통합 완성 목표로 입당 결정”
김태우 전 검찰수사관(오른쪽)이 국회 정론관에서 불출마를 선언한 미래통합당 김성태 의원(강서을)과 함께 강서을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20대 총선 때 당시 김성태 새누리당(현 미래통합당) 후보,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맞붙은 김용성 전 국민의당 후보가 21대 총선에서 김태우 통합당 강서을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

31일 김태우 후보 측에 따르면 김용성 전 후보는 전날 이같은 뜻을 밝힌 후 통합당 입당 원서를 썼다.

김 전 후보는 입장문을 내고 “문재인 정부의 폭정을 막고, 중도보수 통합 완성을 목표로 통합당 입당을 결정했다”며 “오만한 권력은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견제와 안보를 망칠 수 있다. 통합당이 이번 총선에서 독선적인 정부여당을 견제하고 심판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총선에서 대한민국과 강서 지역이 공정한 미래로 나아가려면 중도와 보수가 단일대오를 갖춰야 한다”며 “중도가치의 실현을 끝까지 유지해 통합당의 승리를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김태우 후보 측은 “지역구 선거는 야당을 지지해달라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의중이 처음 반영된 사안”이라며 “추후 전국적으로 중도와 보수의 선거연대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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