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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번방’ 사건 제보자 극단적 선택 시도…생명 지장 없어

  • 제보자 “모 방송사 면담 후 취지가 폄훼당했다”
    警, 제보자 소재지 추적 후 발견…가족에 인계
  • 기사입력 2020-03-3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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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로고. [헤럴드경제 DB]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텔레그램을 통해 성 착취물을 거래한 ‘n번방’ 관련 내용을 추적해 다수 언론 등에 알린 제보자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지난 30일 오후 11시30분께 텔레그램 성 착취방 관련 제보자 A 씨가 극단적 선택을 하겠다고 했다는 내용의 신고가 112에 들어왔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은 소재지 추적을 거쳐 A 씨가 머무는 곳에서 그를 발견했다. A 씨는 발열 증상을 보였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 A 씨는 ‘음성’으로 나타났다.

앞서 A 씨는 신고 10분 전인 같은 날 오후 11시20분께 n번방 사건과 관련해 모 방송사 관계자와 대화 후 제보 취지를 폄훼당하고 감정이 상했다는 등의 내용의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게시하고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특히 인터뷰 도중 ‘본인이 뭐라도 된 것 같냐’, ‘여자친구는 사귀어 봤느냐’, ‘이러는 게 반성하는 것 같냐’ 등의 모욕적 발언을 들었다며 이를 원망하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A 씨는 지난해 n번방과 유사한 텔레그램 대화방을 운영하다가 경찰에 검거된 뒤 이를 반성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하면서 텔레그램에서 벌어지는 디지털 성범죄를 언론사 등에 제보해 온 인물이다.

po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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