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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완수 "대학생 등록금 부담 경감해야…'코로나19' 여파"
박완수 미래통합당 사무총장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공천관리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박완수 미래통합당 의원은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신음 하는 대학생을 위한 정부 차원의 등록금 부담 경감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정부는 최근 세금 수십조원이 드는 청년 대책을 내놓는데, 정작 코로나19로 인한 대학생과 학부모의 고충에는 무심한 것 같다"며 "교육부가 추경으로 내놓은 대학교 온라인 강의 기반 구축 등 정책으로는 현재 대학생이 처한 고충을 직접 해소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대학생들이 정상적 수업이 이뤄지지 않는 점 등을 근거로 학교에 등록금 반환 요구를 하고 있는데, 정부는 학교 총장 권한이라며 불구경하듯 보고 있다"며 "국공립대를 중심으로 1학기 등록금 재조정과 1·2학기 등록금 납부 기한 연장 등을 검토하도록 정부가 협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학 측의 재정적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정책적 인센티브 등을 마련해 자발적 협조를 끌어내는 방안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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