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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오페라단 ‘오페라톡톡-로시니’…온라인으로 본다
[세종문화회관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대중들이 선뜻 다가서기 어려운 오페라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서울시오페라단의 ‘오페라톡톡-로시니’ 온라인 생중계된다.

세종문화회관 서울시오페라단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잠시 멈춤’ 캠페인을 참여하는 시민들을 위해 ‘오페라 톡톡-로시니’를 31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네이버TV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오페라단은 2013년부터 2018년까지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받았던 오페라 마티네를 새 단장해 오페라 마티네 시즌2-오페라 톡톡(opera talk talk)으로 돌아왔다. 오페라 톡톡은 오페라 작곡가의 작품들 중 유명 곡들을 연주와 함께 제작진의 토크쇼 형식으로 선보이는 공연이다.

‘오페라 톡톡-로시니’의 해설은 이경재 서울시오페라단 단장이 맡았고, 오페라 마티네 상임 연출가 이범로, 오페라 음악코치 정호정이 제작진으로 참여한다. 비보 발렌시아 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다수 국제 콩쿠르에서 수상한 바리톤 김은곤, 밀라노 라 스칼라극장과 베로나 시립극장 등에서 오페라 주·조역으로 활동한 테너 정제윤, 이태리 베르디 국립음악원과 프랑스 무동음악원을 거치고 신진 성악가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소프라노 김예은, 국내외 오페라 무대에서 주역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베이스 바리톤 성승민 등 뛰어난 역량의 성악가들이 무대를 함께한다.

이범로 연출가는 “관객의 역할이 ‘관람’에 국한되는 일방적인 공연이 아닌 관객과 연주자, 그리고 해설자가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알아가는 인문학 콘서트를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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