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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밥블레스유2’ PD도 확진 판정…방송가 비상
밥블레스유2 [올리브 제공]

[헤럴드경제=뉴스24팀] 올리브 채널에서 방송 중인 예능 ‘밥블레스유2’ 의 PD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방송가도 초비상이다.

CJ ENM 측은 28일 “PD 1명의 확진 판정으로 현재 코로나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마포구 상암동 사옥 전체를 폐쇄하고 긴급 방역 조치 중”이라며 “CJ ENM은 2월 27일부터 불가피한 상황을 제외한 전 임직원 대상 재택 근무를 실시하고 있으며, 부득이 출근하는 직원들은 체온 확인 절차를 거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직원은 ‘밥블레스유2’를 담당하는 주니어급 PD로 3월 초 미국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증세를 느끼고 검사를 받으러 간 시점부터 해당 PD와 접촉한 제작진은 모두 검사도 마치고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해당 프로그램의 출연자인 송은이, 박나래, 김숙, 장도연 등은 해당 PD와 동선이 겹치지는 않았지만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밥블레스유2’ 측은 사태를 예의주시하며 제작진들과 출연자들의 검사 결과에 따라 추후 일정을 결정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CJ ENM을 비롯한 여러 방송사들도 덩달아 비상이 걸렸다. 이미 외부에서 촬영이 진행되는 JTBC ‘한끼줍쇼’와 tvN ‘문제적 남자: 브레인 유랑단’ 등은 촬영을 중단했고, 각 방송사 음악 방송과 tvN ‘코미디 빅리그’ 등은 무관중으로 방송을 진행 중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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