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830-4번지 ‘안산 푸르지오 브리파크’(투시도) 사이버 견본주택을 27일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대 38층, 10개동, 전용면적 49~84㎡ 1714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조합원 분을 제외한 588가구가 일반 분양 대상이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400만원대다.

단지 인근에서 5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 4호선·서해선 환승역인 초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초지역은 기존 노선 외 수인선 초지역(예정), 신안산선 초지역(예정)이 개통을 준비하고 있다. KTX 초지역도 개통 예정이다. 인천발 KTX는 수인선 송도역에서 출발해 초지역과 추후 개통할 어천역(예정)을 지난다. 역시 2024년 개통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단지에 자체 개발한 미세 먼지 저감 시스템인 ‘5ZCS’를 적용할 예정이다.

새 ‘푸르지오 스마트홈 어플리케이션’도 적용한다. 조명·환기·난방·가스밸브 제어부터 엘리베이터 호출, 에너지·관리비 조회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고화질 지능형 CCTV, 무인경비시스템, 지하 주차장 비상벨시스템, 스마트 도어 카메라 등 첨단 보안시스템도 갖춘다. 단지 내 산책을 할 수 있는 ‘그린 필드’, ‘모두의 정원’ 등이 조성된다.

비조정대상지역인만큼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뒤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주택 보유 수에 관계없이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2개월 이상이면 1순위 접수할 수 있다. 오프라인 견본주택은 특별공급 및 일반공급 당첨자 대상 계약을 체결할 때 운영한다. 박일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