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한투증권, 혁신금융·해외진출 박차
미래변화 대응 조직개편도
한투증권

한국투자증권이 디지털·해외사업 강화·신규 수익원 확보를 올해 미래 변화 대응 전략으로 삼았다.

24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올해 신년사 등을 통해 “밀레니얼 세대가 본격적으로 금융 소비자층으로 유입되는 것에 대비해야 한다”며 “리테일그룹과 DT본부, IT본부를 중심으로 관련 상품 및 플랫폼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글로벌 IB(투자은행)와 경쟁하기 위해 선진 금융시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혁신금융과 해외진출로 향후 10년 초석을 다진다는 복안이다.

그에 맞춰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지난해 말 전사 디지털 혁신 가속을 위한 DT본부를 신설했다. DT본부는 디지털 기반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사용자 중심의 첨단 금융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생산성 향상 업무 프로세스 혁신 업무도 담당한다. 특히 올해엔 영업점 IT인프라와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 일환으로 영업점 업무보고를 자동화하는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등을 개발, 전사에 적용할 계획이다.

디지털 금융서비스도 속속 출시된다.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해외주식 소수단위 투자 서비스’, ‘온라인쇼핑 금융투자 상품권’ 등이다.

해외사업 안착·진출도 박차를 가한다. 한국투자증권은 현재 뉴욕·런던·싱가포르·홍콩·중국·베트남·인도네시아 7개국에 현지법인이 있다. 올해엔 기존 해외국제영업에 IB를 더해 ‘딜 소싱’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상수 기자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