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착한 임대인 운동’ 교계·대학도 동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일반 교인들은 온라인 주일예배로 진행된 1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 교회 대성전에서 목회자들만이 드문드문 자리에 앉아 주일 예배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착한 임대인 운동’ 이 사회 각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대학도 동참에 나섰다. 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황덕형)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매출이 급감한 임차업체의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 에 나섰다.

대학 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학의 등교일이 4월 6일(월)로 미뤄짐에 따라 학내 복지시설 운영도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이에 캠퍼스 내 임차업체의 3월 한달간 임대료를 전액 감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임대료를 내지 못하는 작은 미자립교회를 돕기위한 도움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교단은 대구·경북 지역 미자립 300개 교회에 100만원의 임대료를 지원하며, 예장 통합 교단도 산하 미자립 교회 2000곳에 6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순복음교회가 속한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도 교단 소속교회 250곳에 30만원씩 지원키로 했다.

또한 새문안교회,소망교회,온누리교회, 사랑의교회, 새에덴교회 등 대형교회들도 성도들이 십시일반으로 임대료를 내지 못하는 작은 교회들을 돕기 위한 임대료 대납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