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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조선일보, 버릇 아직도 못 고쳐…영향력 3% 안 돼”
“2006년 서울시장 당내 경선 때도 조작질 당했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현 미래통합당) 대표.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홍승희 수습기자] 4·15 총선에서 대구 수성을로 무소속 출마하는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현 미래통합당) 대표는 조선일보 절독을 선언한 데 이어 해당 매체에 대해 '버릇을 못 고쳤다'고 비난했다.

조선일보가 미래통합당을 탈당, 해당 지역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홍 전 대표를 넣어 '통합당 낙천 현역들, 만만한 곳 무소속 출마'란 제목으로 보도한 데 대해 재차 맹폭에 나선 것이다.

홍 전 대표는 23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매체를 향해 "한때는 한국에서 가장 큰 영향력의 매체였지만, 이제 그 영향력은 내가 알기로는 3%도 안 된다"며 "그간 참고 참았지만 더 이상 참지 않겠다"고 했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현 미래통합당) 대표 페이스북 캡처.

그는 "2006년 3월 서울시장 당내 경선 때도 조작질에 당한 일이 있었다"며 "더 이상 언론 갑질의 대상도, 취재 대상도 되지 않겠다"고 못박았다. 그는 또 "너희들이 아니어도 수많은 매체들이 있고, 유튜브도 있다"고 덧붙였다.

h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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