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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뒤집힌 미래한국 비례명단, 1번 윤주경…조수진은 5번
23일 선거인단 투표, 최고위원회 거쳐 최종 확정

통합당 영입인재 대거 당선권(20위) 내 전진배치
배규한 미래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이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미래한국당 당사에서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윤봉길 의사의 장손녀인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이 23일 미래한국당의 비례대표 후보 명단 1번으로 결정됐다. 대폭 당초 1번이었던 조수진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은 5번으로 다소 순위가 밀렸다.

최종 명단에서는 미래통합당과의 공천 갈등의 씨앗이었던 통합당 영입인재가 대거 당선권(20위권) 내로 자리를 옮겼다. 윤 전 관장은 기존 명단에서 21번째에 이름을 올렸었다.

미래한국당은 이날 오후 선거인단 투표와 최고위원회의를 거쳐 이 같은 비례대표 후보 40명의 명단을 최종 확정했다.

윤 전 관장에 이어 2번 역시 또 다른 통합당 영입인재인 윤창현 전 한국금융연구원 원장이 차지했다. 윤 전 원장은 기존 명단에서는 22번이었다. 4번에는 이종성 전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사무총장(기존 22번), 7번은 정경희 전 국사편찬위원(기존 27번), 12번은 탈북민 출신 지성호 나우 대표(기존 순위계승 예비명단 4번), 15번은 전주혜 전 판사(기존 23번)가 이름을 올렸다.

앞선 명단에는 배제됐던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14번에, 허은아 한국이미지전략연구소장은 19번에 자리를 잡았다. 백현주 서울신문NTN 대표, 김보람 인사이트 최고콘텐츠책임자(CCO) 등도 각각 27번, 38번을 받았다. 미래한국당의 자체 영입인재인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김예지씨는 11번을 받았다.

애초 명단에 있던 김정현 변호사(기존 5번), 우원재 유튜브 운영자(기존 8번), 이옥남 시장경제와 민주주의연구소장(기존 9번), 권애영 전 자유한국당 전남도당위원장(기존 11번), 이경해 바이오그래핀 부사장(기존 13번) 등은 탈락했다.

관심을 모았던 박근혜 전 대통령의 대변인인 유영하 변호사 역시 이번에도 명단에서 빠졌다.

아래는 당선권(20위) 내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후보 명단이다.

1번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

2번 윤창현 전 한국금융연구원장

3번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4번 이종성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사무총장

5번 조수진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

6번 조태용 전 외교부 1차관

7번 정경희 전 국사편찬위원

8번 신원식 전 합동참모본부 차장

9번 조명희 경북대 교수

10번 박대수 전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

11번 김예지 전 숙명여대 피아노 실기강사

12번 지성호 나우 대표이사

13번 이영 한국여성벤처협회장

14번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

15번 전주혜 전 대한변호사협회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위원회' 부위원장

16번 정운천 20대 국회의원

17번 서정숙 한국여약사회장

18번 이용 봅슬레이 스켈레톤 국가대표 총감독

19번 허은아 한국이미지전략연구소장

20번 노용호 미래한국당 당무총괄국장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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