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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서울시, 코로나 확진자 6명 늘어 330명…해외 접촉 감염 꾸준
구로구 콜센터 2명, 해외 접촉 3명 추가
서울시청 신청사. [헤럴드DB]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3일 오전 10시 기준 전날 보다 6명 늘어 누계로 모두 330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23일 오전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신규 확진자가 6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완치돼 퇴원한 수는 64명이며, 266명이 격리 중이다. 모두 5만8180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4110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주요 발생원인을 보면, 구로구 콜센터 관련 95명, 동대문 교회·PC방 20명, 동대문구 요양보호사 관련 8명, 해외접촉 관련 53명, 은평성모병원 관련 14명, 성동구 주상복합아파트 관련 13명, 종로구 명륜교회·노인복지회관 10명, 대구 방문 11명, 신천지 교회 3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 22명 등이다.

해외 귀국 시민이 늘면서 해외 접촉으로 추정되는 확진자가 3명 더 늘었다. 성북구에 사는 교수 서모(59·남)씨는 미국에서 귀국 뒤 22일 확진 판정을 받고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도봉구 대학생 임모(23·남)씨는 스페인에서, 강서구 회사원 류모(27·여)씨는 미국에서 각각 돌아 와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구로구 콜센터 직원 접촉 감염으로 서대문구 이모(57·여)씨, 최모(47·여)씨 등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은평구 20대 조모(24·여)씨가 20일 해외접촉 추정 확진자인 은평구 조모(26·남, 질병관리본부 지정번호 8709번)씨의 접촉자로 2차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다. 20일 확진자는 은평구 역촌동에 사는 은평구 19번째 확진자로, 1월31일부터 3월16일까지 업무 상 미국 뉴욕을 방문하고 3월17일 아시아나 항공(OZ 0223)편을 이용해 귀국했다. 이튿날 청구성심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받고 20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은 뒤 같은 날 오후 태릉선수촌에 마련된 서울시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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