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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국제공항, 대북 교류거점으로 육성
인천시, 남북 교류협력 대비… 용역 추진
인천국제공항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국제공항이 남북 교류협력에 대비하는 대북교류 관문으로 육성된다.

인천광역시는 인천국제공항을 대북교류 관문으로 육성하기 위한 ‘인천공항 대북 교류거점 육성방안 용역’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1억5000만원이 소요되는 이번 용역은 오는 4월부터 8개월 간 진행돼 오는 11월 쯤이면 나온다.

인천시는 남과 북의 협력과 교류는 예측하지 못하는 시기에 도래할 수 있어 인천국제공항이 남북협력과 교류를 가속화시키는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연구를 진행할 방침이다.

현재 대북 항공교통 관문의 역할은 중국 공항이 하고 있다.

하지만, 인천은 앞으로 외국인의 북한방문 환승거점과 내국인의 북한관광은 물론 수출입 항공물류 등 남북한 교류의 Gateway 역할 수행을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용역에는 북한의 항공 시설과 노선 등을 포함해 항공시장 수요 조사, 주요 시장 및 대상 현황을 조사한다.

또 인천항 및 서해평화도로(영종-신도-강화-개성)와 연계해 대북 교류의 거점으로의 활용방안을 제시하며 해외사례를 통해 독일 통일시 항공의 역할을 조사하고 예산과 기대효과 등 인천국제공항을 대북교류 거점으로 육성하는데 필요한 항공노선, 시설 및 전략 등 관련된 사항들을 조사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용역을 추진하면서 남북교류에 대한 공감대 조성하기 위해 전문가 간담회, 시민공청회 등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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