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구정참여단 활동 모습. [강동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만18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제5기 아동구정참여단’ 활동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아동구정참여단’은 아동이 스스로 관련 정책과 사업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구정 모니터링, 정책 발굴 등 아동·청소년의 권익 증진을 위한 활동을 한다. 25명 내외로 구성된다.

모집대상은 관내 거주하거나 교육기관에 재학 중인 만 9세 이상 만 18세 미만의 아동·청소년으로 아동 정책에 관심이 있는 아동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오는 27일까지 공개모집과 기관추천으로 모집한다. 개모집의 경우 신청서, 자기소개 및 활동계획서를, 기관추천의 경우 기관장의 추천서를 공통서류(개인정보제공동의서, 보호자동의서)와 함께 이메일(dahong@gd.go.kr) 또는 강동구청 아동청소년과로 등기우편 접수하면 된다.

합격자는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되고 합격자 발표는 4월 3일 강동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이번 제5기 아동구정참여단은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2020년 4월부터 2021년 3월까지 1년 동안 다양한 구정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단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아동구정참여단 운영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이정훈 구청장은 “구정참여단 운영을 통해 아동정책의 주인공인 아동의 의견을 수렴하는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공정책에 아동·청소년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모아질 수 있도록 구정참여단 모집에 많은 이들이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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