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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북구, 드라이브-스루 도서대출 만나보세요~
강북문화정보도서관 홈피 신청 후 도서관 정문 앞에서 수령

서울 자치구들이 잇따라 드라이브스루 도서 대출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은 강북문화정보도서관 정문. [강북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비대면 예약대출 서비스 ‘도서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를 강북문화정보도서관에서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코로나19의 여파로 관내 공공도서관의 장기 휴관에 따른 주민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휴관기관 동안 구는 무인대출기를 활용한 지하철 대출을 운영해왔다. 하지만 처리용량에 과부하가 걸려 조기에 예약이 마감되곤 했다. 드라이브스루는 이를 보완하고자 내놓은 서비스로, 홈페이지에서 책을 예약하고, 도서관 정문 앞에서 수령하는 방식이다.

도서관 정회원으로 등록되어 있는 강북구민은 누구나 강북문화정보도서관 홈페이지(https://www.gblib.or.kr/gangbuk) ‘도서 신청 사전예약제’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접수인원은 선착순 하루 30명으로 한 명 당 최대 다섯 권까지 대출 가능하다. 구는 시민들의 이용 추이를 보아 인원을 늘려갈 예정이다.

책은 다음 날 도서관 정문 현관 앞 도서보관함에서 찾아갈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월~토요일 오후 2시에서 오후 5시까지다. 도서보관함과 도서는 매일 소독 과정을 거친다.

대출 기간은 3주다. 도서 반납 시 관내 구립도서관과 무인반납기가 있는 지하철역(수유역, 미아역, 미아사거리역) 경전철역(솔샘역, 가오리역, 4.19민주묘지역) 어디든 반납이 가능하다.

아울러 구는 전자책 서비스도 제공한다. 강북문화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전차책은 총 8582종 2만6330권으로 도서관 홈페이지 로그인 뒤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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