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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 수지구 확진자 발생..영국서 귀국한 34세 여성

[헤럴드경제(용인)=지현우 기자] 용인 수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용인31번)가 발생했다.

용인시는 수지구 동천동 래미안이스트팰리스 1단지 아파트의 Al모씨(용인-31번)가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용인-31번 확진자 Al씨는 지난해 4월부터 지난 15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체류하다 귀국했다. 지난 18일부터 콧물 등 증상이 나타나 21일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시는 Al씨의 부모와 동생 등 3명을 즉시 자가격리 조치하고 검체를 채취했다.

용인 수지구보건소 전경.

시는 Al씨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하고 자택과 주변을 방역소독했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구체적인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해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알릴 방침이다. 용인시 코로나19 확진자는 31명으로 늘어났으며 이 가운데 6명은 완치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됐고 186명이 검사 진행 중이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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