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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대 6개월만에 사망' 故최현진 일병 '공론화' 영상 제작
故최현진 일병 사건 공론화를 위해 제작된 영상.[사진=유튜브]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군복무 중 숨진 고 최현진 일병 사망사건 공론화를 위한 영상이 제작돼 유튜브에 21일 업로드됐다.

'고 최현진 학우의 외침에 응답하며'라는 제목의 이 영상은 사건 후 꾸려진 고려대 영어영문학과 비상대책위원회의 '고 최현진 학우 사건 공론화TF 영상팀' 명의로 올려졌다.

유정연 고려대 영문과 부비상대책위원장은 고려대 동문 커뮤니티인 '고파스'에 21일 글을 올려 "고 최현진 학우 사건을 담은 영상이 제작 완료되어, 이를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고려대 영문과 16학번인 고 최현진 일병은 지난 2018년 6월 입대해 충남 서산 비행단에서 복무 중 그해 11월 숨졌다.

지난해 12월 최씨 친구와 선후배들이 이 사건을 알리기 위해 학교에 대자보를 쓰자, 학생들 사이에 큰 반향이 일기도 했다.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9600여명이 참여했다.

유가족은 지난해 2월 부대 간부 2명과 병사 1명을 고소했고, 군 검찰은 이 중 간부 2명을 군사법원에 넘겼다.

지난해 7월 1심에서 A소위는 벌금 200만원, B중사는 무죄를 선고받았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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