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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코로나 확진자 18명 늘어 300명…해외접촉 6명 또 추가
구로구 콜센터직원 관련 감염 마포구 가족 3명 등 7명
서울시청 신청사. [헤럴드DB]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누계치가 20일 전날보다 18명 늘어난 모두 300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20일 오전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이 날 오전1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완치돼 퇴원한 수는 64명이며, 236명이 격리 중이다. 모두 5만4438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4067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주요 발생원인을 보면, 구로구 콜센터 관련 92명, 동대문 교회·PC방 20명, 동대문구 요양보호사 관련 8명, 해외접촉 관련 39명, 은평성모병원 관련 14명, 성동구 주상복합아파트 관련 13명, 종로구 명륜교회·노인복지회관 10명, 대구 방문 11명, 신천지 교회 3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 19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18명을 자치구로 나누면 마포구 3명, 노원, 영등포, 동작, 송파 각 2명, 관악과 강남, 양천, 강서, 구로, 용산, 성동구에서 각 1명이다.

구로구 콜센터 관련 확진자가 7명 더 늘었고, 해외 입국 확진자가 전날에 이어 6명 발생했다.

마포구에선 40대 남성과 그 자녀로 중학생과 초등학생 등 가족 3명이 콜센터 직원 접촉으로 19일 새로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콜센터 직원 강서구와 동작구의 50대 여성 2명, 구로구 40대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스페인을 여행한 동작구 대학생 이모(23·남)씨, 영국에서 돌아 온 송파구 주민 박모(35·여)씨, 이탈리아에서 온 성동구 자영업자 김모(49·여)씨, 영국에서 자녀를 만나고 귀국한 강남구 홍모(23·남)씨, 프랑스와 독일을 여행한 송파구 회사원 홍모(36·여)씨, 필리핀에서 온 노원구 회사원 이모(48·남)씨 등이 해외 접촉 감염으로 추정됐다.

이밖에 18일 확진자인 용산구의 90대 사업가(질병관리본부 지정번호 8486번)의 접촉자로서 용산구 문모(86·여)씨, 노원구 이모(59·여)씨, 영등포구 신모(29·여)씨, 영등포구 김모(55·여)씨 등 4명이 1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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