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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非방산 중소기업도 해외 성능시현 비용 지원…일반기업 애로사항 해결
-과거에는 방산업체만 해외 성능시현 지원
-방사청장, 중소기업 애로사항 해결책 마련
-일반 중소기업도 지원할 수 있게 규정 개정
-총비용 70%, 1년에 1회 최대 3000만원
해외에서 열린 한 방위산업전시회의 한국관 전경.[사진=방위사업청]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방위사업청은 방위산업체가 아닌 일반 중소기업이 수출을 위해 해외 현지에서 제품 성능을 시현하는 비용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발생한 비용의 70%를 1년에 1회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방위사업청은 이런 내용을 담은 '국제경쟁력강화 지원사업 운영규정'을 개정해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에 나선다.

지원 대상품목은 방산물자, 군용물자, 이중용도품목 등 방위사업청의 수출허가대상 품목이다.

지원비용은 제품 운송비, 장비·평가인원 보험료, 성능시현 유류·탄약비, 장소 대여료 등이다.

이번 규정 개정으로 방위산업체는 물론 일반기업도 해외 성능시현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방산업체로 지정된 기업은 해외 성능시현 비용을 방산원가로 보전받을 수 있었으나, 방산업체가 아닌 일반업체는 지원을 받지 못했다.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방위사업청장이 직접 방산 관련 중소기업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에 대해 해결책으로 마련된 제도"라며 "방사청은 앞으로도 수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제도개선 사항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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