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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누비길 등산육교 ‘해빙기’ 안전 점검

[헤럴드경제(성남)=지현우 기자] 성남시는 해빙기와 봄 행락철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지역 내 등산로에 있는 육교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숲길인 성남누비길 63.1㎞를 연결하는 7곳의 등산육교를 점검한다. 1구간 남한산성 등산육교, 2구간 검단산 이배재고개와 갈마치로 등산육교, 3구간 영장산 태재고개 등산육교, 돌마로 등산육교, 4구간 불곡산 구미로 등산육교 등이다.

시는 각 등산육교를 떠받치고 있는 교량의 콘크리트 기초 지반 세굴(흙 파임), 침하(내려앉음) 발생 여부를 조사한다. 교량 각 부분의 균열과 파손 여부도 살핀다. 등산로 주변 급경사지 토사 유출이나 낙석 발생 위험성도 진단한다.

성남누비길 제1구간에 있는 남한산성 등산육교. [성남시 제공]

등산육교 난간 등은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모두 소독과 방역을 실시한다. 감염 예방에 관한 안전수칙을 담은 현수막도 등산로 주변 세 군데에 설치한다. 안전점검에서 시설물 배수 기능 불량 등은 현장 바로 보강 조치하고 구조물의 변형이나 손상 등 위험 요인이 발견되면 출입통제 뒤 보수·보강공사를 실시한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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