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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한국당 지도부도 총사퇴…“신임 지도부가 비례 추천 재논의”
"눈높이 못 미친 점 당원·국민께 사과"
한선교 미래한국당 대표가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미래한국당 당사에서 당대표직 사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조훈현 미래한국당 사무총장은 19일 "21대 총선 비례대표 의원 후보자 추천안이 선거인단 투표에서 부결된 결과에 책임을 지고 지도부 총사퇴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조 사무총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비례 의원 후보 추천은 선거일정을 고려, 신임 지도부에서 다시 논의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원과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천이 이뤄지지 못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선교 미래한국당 대표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이 시간 이후로 미래한국당 대표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한 대표의 사퇴 선언은 이날 오후 2시 진행했던 비례 공천 후보 명단에 대한 재투표가 반대 47, 찬성 13, 무표 1로 부결된 직후 나왔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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