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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하라 친오빠 “도와 주세요”…‘구하라법 ’입법 청원 독려
[구하라 친오빠 구호인씨 인스타그램 캡처]

[헤럴드경제=뉴스24팀] 고 구하라의 친오빠 구호인씨가 '구하라법' 입법 청원을 독려했다.

구씨는 19일 자신의 SNS에 어린 시절 구하라와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올렸다.

구씨는 "그동안 제 동생 하라를 사랑해 주시고, 마지막 길에 함께 해주신 모든 지인, 팬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하라가 저희 곁을 떠난 지 네 달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아직도 저를 보며 안기던 동생의 모습이 잊히질 않습니다"며 안타까운 심경을 털어놨다.

이어“저희 남매를 버리고 간 친어머니와의 상속문제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너무도 그립고, 보고 싶은 제 동생을 추모하여야 할 이 시간에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였다는 사실이 저희 가족들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구씨는"제 동생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저희 가족들 같이 이러한 일들로 고통 받는 가정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구하라법' 제정을 위한 입법청원을 제기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구하라'라는 이름이 우리 사회를 보다 정의롭고 바람직하게 바꾸는 이름으로 남았으면 하는 바램을 담아 이 글을 남깁니다. 한 분 한 분의 동의가 모여 우리 사회를 보다 건강하고 바람직하게 바꾸는 기폭제가 되기를 간곡히 바랍니다"고 강조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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