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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화학 여수공장, 코로나 극복 헌혈동참
대구경북에 보낼 2200만원 성금도
LG화학 여수공장 직원들이 코로나19로 인한 혈액부족 사태에 도움을 주고자 19일부터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LG화학 여수공장 노사는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사랑의 헌혈운동’을 비롯해 임직원 1만원 나눔 모금, 여수수산물 사주기 운동을 벌이고 19일 밝혔다.

엘지 여수공장 노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국가적 혈액 수급난에 공감하고 문제해결에 일조하기 위해 19~20일 이틀간 ‘사랑의 헌혈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노사 대표인 주재임원 윤명훈 전무, 정남길 노조위원장이 직접 헌혈에 나섰고 100여명의 직원들이 헌혈 릴레이에 동참했다.

사측은 오전 10시부터 오후5시까지 헌혈할 수 있도록 직원들에게 시간을 할애하고 헌혈 대상자가 안심하고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발열체크 등 감염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안전성 확보에 각별히 주의하며 진행하고 있다.

또한, 노사는 코로나 극복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임직원 1만원 나눔’ 행사도 지난 9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현재 여수공장 임직원 2200여명이 참여해 2200만원이 모아진 상태로, 이번 모금액은 대구·경북지역 소상공인 대상 구매활동과 의료진에 대한 식사 및 필요 물품 제공에 사용될 예정이다.

‘여수 수산물 사주기 행사’ 캠페인도 적극 동참하고 있는데 이달 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4주간 진행되고 있다.

LG여수공장 관계자는 “지역 수산물 사주기 운동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대도시 유통업계 활어 주문량이 중단돼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어가의 경영안정을 돕기 위한 활동이다”며 “우리 회사는 지난 2월 인근마을 소재 15개 경로당에 마스크와 손 세정제를 제공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에 지역기업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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