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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시, 구성‧마북동 일원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

[헤럴드경제(용인)=지현우 기자] 용인시는 올해 기흥구 구성·마북 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 대해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사업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시가 경기도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사업 공모에 기흥구 구성동·마북동 일원을 대상으로 지원해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도는 각 시‧군 원도심이나 여성안심구역, 외국인밀집지역 등 취약지역에 도시환경디자인을 활용해 범죄예방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을 공모로 진행하는데 선정된 곳에 도비 30%를 보조한다.

이 일원은 지난 2018년 11월 용인시 도시재생전략계획에 따라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지정됐다. 노후주택과 공가, 폐가 등이 혼재한 데다 어두운 골목도 많아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이 인정됐다.

용인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사업 대상지 일부. [용인시 제공]

시는 상반기 중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기본계획 등을 반영해 실시설계를 하고 하반기에 공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필요한 시 부담금 3억5000만원은 추경 예산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중‧장기적 시각에서 추진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지속해서 범죄예방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구성·마북동 일대를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보다 안전한 곳으로 만들어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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