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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켜라 코로나19!” 부산 서비스 산업 선도할 강소기업 선정
부산시 경제진흥원, ‘2020 부산 서비스 강소기업’ 발표
비즈니스서비스 등 5개 분야 15개사 선정, 맞춤형 혜택 부여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서비스업계가 직접적인 타격을 받고있는 가운데,올해 부산지역 서비스산업을 선도할 강소기업 15개사가 선정돼 이들 기업을 응원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지역산업에서 70% 이상 차지하는 서비스 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코로나19로 침체된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 19일 ‘2020 부산 서비스 강소기업’을 발표했다. 서비스 산업을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키우기 위해 매년 ‘부산 서비스 강소기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5년간 단계별로 해당 강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올해의 강소기업으로의 타이틀을 거머쥐기 위해 지역 내 서비스기업 56개사 신청했고, 성장성과 혁신성,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 기업을 선발했다.

그 결과 ▷비즈니스 서비스 분야 7개사(㈜아이오티플렉스/㈜보아스커뮤니케이션/㈜일렉오션/주식회사 마케팅위너/㈜참콤/스튜디오 제이티/㈜이지지오) ▷ICT 분야 2개사 (㈜융합아이앤에스/㈜이온엠솔루션) ▷관광·MICE 분야 3개사(주식회사 인들컨벤션/㈜리컨벤션/㈜포유커뮤니케이션즈) ▷물류 분야 1개사(㈜플리즈) ▷영상·콘텐츠 분야 2개사(㈜스튜디오 반달/로망띠끄)가 선정됐다.

선정된 15개 기업들은 홍보, 컨설팅 및 교육 등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고, 선정 2년차부터는 자기주도 성장지원 사업의 대상이 되며, 대상 확정시에는 자금을 지원받을 수도 있다.

부산경제진흥원 오지환 산업육성지원센터장은 “최근 코로나 여파로 서비스업 중심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많은 기업들이 강소기업 선정에 참여했는데 이 서비스 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경쟁력과 가치를 통해 희망을 봤다”면서 “향후에도 체계적인 육성지원책을 제공하여, 강소기업이 지역 서비스산업의 앵커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과 시도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5년차를 맞이하고 있는 부산 서비스 강소기업은 15개사가 추가되면서 총 70개사가 선정되어 활동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존 비즈니스서비스 분야에 국한되었던 범위를 미래 중점 사업군을 도입해 영상·콘텐츠, 물류, 관광·MICE 등으로 확대함에 따라 향후 서비스산업 전반에 걸쳐 중추적인 기능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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