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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성규, 워크맨 일베 논란 언급…“우울한 일 있었다”
지난 11일 JTBC 스튜디오 룰루랄라 ‘워크맨’에 올라온 영상. ‘18개 노무(勞務) 시작’이라는 자막이 문제가 됐다. [유튜브]

[헤럴드경제=뉴스24팀] 방송인 장성규가 최근 불거진 ‘워크맨 일베 논란’에 입을 열었다.

19일 방송된 MBC 라디오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서는 배우 송진우가 출연해 장성규와 호흡을 맞췄다.

이날 방송 말미 송진우는 최근 라디오 방송 중 쉬는 시간마다 운동을 했던 장성규를 언급하면서 요즘 운동을 안 하는 이유를 물었다.

이에 장성규는 “우울한 일이 있었다. 블랙 아웃”이라며 ‘워크맨’ 일베 논란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앞서 장성규는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검은색 바탕 화면의 사진을 게재하며 간접적으로 심경을 전한 바 있다.

장성규는 “운동을 쉬다가 다시 시작했는데 쉬는 시간에 밖에 나가서 한다”며 “보여주기식으로 운동하기 그래서. 곧 또 화면 안에서 할 거다”고 전했다.

지난 11일 JTBC 스튜디오 룰루랄라 ‘워크맨’은 42화 ‘재택 부업’ 편에서 ‘18개 노무(勞務) 시작’이라는 자막을 사용해 논란을 빚었다. 방송 후 극우사이트 일베에서 파생된 표현으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이름에서 따온 것을 쓴 것이 아니냐는 지적과 함께 비난 의견이 쏟아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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