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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합당 울산 “김기현, 이채익, 박성민, 권명호, 서범수 본선행”
전 울산시장 경선에서 김기현, 박맹우 누르고 승리
현역 가운데 남구갑 이채익 의원 유일 본선행
울산 북구는 박대동 단수 공천

18일 오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통합당 울산지역 예비후보들이 총선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사진 좌로부터 서범수(울주군), 박성민(중구), 이채익(남구갑), 정갑윤(국회의원), 김기현(남구을), 박대동(북구), 권명호(동구) 예비후보.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7일 5개 지역구에 대한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단수 공천을 받은 울산 북구는 이번 발표에서 빠졌다.

특히 ‘하명수사’ ‘청와대 선거개입’ 등을 이슈로 이번 21대 총선에 나선 김기현 전 울산시장(남구을)은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을 지낸 박맹우 의원을 물리치고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김기현 전 시장은 60.4%로 1위를 기록했고, 박 의원은 39.6%를 기록했다.

남구갑에서는 이채익 의원이 61.4%를 얻어 최병국 전 의원의 아들인 최건 변호사(45.6%·정치신인 가산점 7% 포함)를 꺾었다.

중구에서는 박성민 전 울산 중구청장이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을 경선에서 눌렀다.

동구에서는 권명호 전 동구청장이 72.8%를 얻어 27.2%를 받은 정경모 전 혁신통합추진위원을 압도적으로 따돌렸다.

울주군에서는 서범수 전 울산경찰청장과 울산 유일 청년 후보인 장능인 상근 부대변인의 경선이 이뤄졌지만, 서 전 청장이 64.9%를 득표해 승리했다. 장 부대변인은 청년·신인 가산점 20%포인트를 포함해 55.1%를 받았으나 아쉽게 탈락했다.

북구에서는 박대동 전 의원이 단수공천을 받았다.

통합당은 현역 의원 3명 중 유일하게 남구갑 이채익 의원이 21대 총선 본선에 진출했다. 중구의 정갑윤 의원은 예비후보 면접에 앞서 불출마를 선언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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