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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노멀’된 구청 투명 가림막
관악구, 구내식당에 가림막 설치 비대면 식사
구내식당에도 가림막을 설치돼 구청 직원들이 독서실 같은 분위기에서 식사하고 있다. [관악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먼저 구는 코로나19 사태 초기에 직원 자율 시차출퇴근제를 시행했다. 임신공무원 중 희망자에 한해 재택근무를 실시했다.

또한 비말로 인한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9층 구내식당 내 모든 테이블 중앙에 가림막을 설치해 비대면 식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 직원이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배식하고, 식사 도중에는 대화를 자제하는 등 자발적인 거리두기를 시행 하고 있다.

구청 1층 안내데스크와 7층 교통지도과 내 민원실에도 투명 아크릴 칸막이가 설치됐다. 민원인과 직원 간의 비말로 인한 감염증 전파 가능성을 염두해서다.

구는 민원사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벌여 칸막이 설치 대상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종교시설에 대해 오프라인 집회를 자제하고, 온라인 종교 활동으로 대체할 것을 지속적으로 권고하고 있으며, 관내 기업 및 유관기관(단체)에도 협조 공문을 발송해 ‘사회적 거리두기-2주간의 잠시 멈춤’ 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많은 불편이 따름에도 불구하고 일상 속 방역인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시는 구민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우리 관악구 직원들도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지속적으로 민간 참여를 독려해 코로나19 극복과 일상생활 회복을 앞당기겠다.”라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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