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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송군, 올해 명품산림 조성 관광사업 활성화 주력
경북 청송군이 올해 명품산림을 조성해 관광사업 활성화에 나선다.[청송군 제공]

[헤럴드경제(청송)=김병진 기자]경북 청송군은 올해 도시브랜드 ‘산소카페 청송군’을 내걸고 풍요롭고 다채로운 명품산림을 만들어 관광사업 활성화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조림·숲가꾸기·도시림 조성 등의 사업 추진을 위해 6억원의 사업비로 40명의 바이오매스수집단과 산림재해 예방을 위한 숲가꾸기패트롤 작업단을 운영한다.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청송IC 입구 공한지에 소나무를 식재해 청송을 찾는 관광객에게 청송군이 소나무의 고장임을 알리는 명품숲을 조성한다.

산사태, 산불 등 산림재해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사방사업과 산불방제 사업을 시행하며 재선충병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소나무이동단속초소 2곳을 만든다.

또 산림휴양시설 확충 및 산림소득사업으로 풍요로운 산촌 육성에도 나선다.

청송자연휴양림에 예산 15억원을 들여 455㎡ 규모의 숲속도서관과 북스테이 시설을 만들고 2021년 완공 예정인 청송지방정원은 청송문화관광단지, 민예촌과 연계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 한다.

특히 올해는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파천면 생태공원 일대에 청송의 경관을 그대로 담을 수 있는 조형물과 백일홍 등의 초화류를 식재한 송강생태공원을 새로 만든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군의 산림을 경제적, 환경적 가치가 높아질 수 있도록 잘 가꾸고 활용해 나가겠다”며 “대부분의 사업들이 관광사업 활성화로 연결돼 지역에 실질적인 혜택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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