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연금 제공]

[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격무에 시달리는 대구・경북 대학병원 관계자를 응원하기 위해 나주 특산품인 ‘도라지 배즙’을 구매해 전달한다고 16일 밝혔다.

사학연금 가입기관인 경북대학교병원 등 14개 대학병원에 총 215박스, 약 600만원 상당의 도라지 배즙이 전달될 예정이다. 도라지 배즙은 지역 농산품의 소비 촉진과 보관 용이성을 고려하여 선정됐으며, 사학연금 2019년 온실가스 감축 우수기관 포상금을 재원으로 배즙을 구매했다.

이중흔 이사장은 “코로나19로 누구보다 바쁜 시간을 보낼 사학연금 가입자 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지역특산품을 전달하게 됐다”며 “사학연금은 이번 국가 재난사태에 국민과 사학 교직원이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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