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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상의, 율촌·해룡산단 근로자에 기숙사비·통근버스 임차비 지원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순천상공회의소(회장 김종욱)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율촌·해룡산단에 입주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이 정부합동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산업단지 고용환경개선사업은 중소기업이 밀집한 산단 등의 근무환경을 개선해 청년 등의 취업을 촉진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율촌.해룡산단 근로자 120명에게 기숙사 임차비가 지원사업이다.

조건은 율촌·해룡산단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근속년수 5년 미만 근로자에 한해 지원하며, 총 신청인원 중 6개월 미만 신규 입사자 비율이 20% 이상의 조건을 충족해야 받을 수 있다.

또한 1개 기업당 10명 이내로 신청이 가능하며, 기업이 직접 순천지역 아파트나 빌라, 원룸 등의 주택을 임차해 기숙사로 활용하는 경우 월 임차료의 80%(기숙사 이용인원 1명당 월 최대 30만원 한도)를 지원한다.

순천상의 관계자는 “입주기업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근로자 주거안정을 위해 순천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전체사업비 중 절반을 순천시가 지원해 사업추진이 가능했다”며 “경기침체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지역의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상의는 지난해 청년이 일자리를 통해 순천에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정부사업을 효과적으로 수행, 기숙사와 통근버스 임차 지원사업이 고용노동부 사업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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