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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주식자금은 빠지고 독일·중동 자금은 유입
2월 한달 외국인 3조2250억원 순매도
채권 5700억 순투자, 2조6550억 순회수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2월중 외국인은 상장주식 3조2250억원을 순매도하고, 상장채권 5700억원을 순투자하면서 총 2조6550억원을 순회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감독원의 ‘2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2월중 외국인은 코스피 2조9700억원, 코스닥 2600억원 등 상장주식 3조2250억원을 순매도해 2월말 기준 545조1000억원을 보유(시가총액의 33.7%)했다. 이에 따라 ETF, ELW, ETN까지 포함한 전체 보유 상장주식은 전월 대비 36조5000억원이 줄었다.

지역별로 중동(300억원)에서 순매수했고, 미국(1조7000억원), 아시아(8000억원), 유럽(4000억원)에서 순매도했다.

국가별로는 독일(4000억원), 벨기에(400억원), 국제기구(400억원) 등이 순매수했으며, 미국(1조7000억원), 룩셈부르크(4000억원), 말레이시아(2000억원) 등은 순매도했다.

미국이 순매도에 나섰지만, 231조원을 보유하며 외국인 전체의 42.4%를 차지했고, 유럽 161조4000억원(29.6%), 아시아 68조1000억원(12.5%), 중동 18조5000억원(3.4%)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외국인은 상장채권 3조4790억원을 순매수했으나, 만기상환 2조9090억원의 영향으로 총 5700억원을 순투자했다.

2월말 기준 총 128조7000억원(전월 대비 3000억원 증가)을 보유(상장잔액의 6.9%)했으며, 1월 순투자 전환 후 2월에도 순투자를 유지했다.

지역별로 보면 미주(7000억원), 아시아(1000억원), 중동(200억원)에서 순투자했고, 유럽은 5000억원 순회수했다. 보유규모는 아시아 54조3000억원(외국인 전체의 42.2%), 유럽 45조3000억원(35.2%), 미주 11조6000억원(9.0%) 순이다.

채권 종류별로는 국채가 2조원 순투자, 통안채가 1조3000억원 순회수했으며, 보유잔고는 국채 102조9000억원(79.9%), 특수채 25조7000원(20.0%) 순이다.

잔존만기 1~5년 미만은 2조3000억원, 5년 이상은 5000억원 순투자했으며, 1년미만은 2조1000억원 순회수했다.

보유잔고 중 잔존만기 1~5년 미만이 56조7000억원(44.0%), 5년 이상이 38조3000억원(29.7%), 1년 미만이 33조8000억원(26.2%)을 각각 차지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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