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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대통령, 긴급 ‘금융상황 점검회의’…이주열 이례적 참석
-홍남기 부총리 등과 긴급회의…“금융시장 점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일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금융 관계부처 장관 등을 청와대로 불러 긴급 ‘경제금융 상황 특별점검회의’를 열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19 팬데믹 선언’ 등으로 인해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의 충격파가 전해질 것이라는 위기감이 정부 내에서 고조되고 상황에서 열려 주목됐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은성수 금융위원장,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등으로부터 ‘경제금융 상황 특별점검회의’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금융시장 전반에 대한 상황을 보고 받았다. 청와대에서는 노영민 비서실장과 김상조 정책실장, 이호승 경제수석 등이 자리를 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코로나19로 불확실성이 커진 국내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향의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다.

코로나19 사태로 미국의 금리 인하 이후 한국은행에도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는 상황에서 이 총재가 회의에 처음으로 참석했다.

한은은 지난달 27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1.25%로 동결한 바 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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