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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로 개학연기…종로구, 저소득 아동 DIY장난감 지원
16일부터 연령에 맞는 놀잇감 세트 제공
드림스타트 부모교육에서 인사말 하는 김영종 종로구청장. [종로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아동들을 위해 ‘D.I.Y. 부모와 함께하는 가정 놀이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초등학교 개학 연기 및 아동시설, 보육시설 휴원 등으로 가정에서 머물러야 하는 저소득 아동을 위한 정서·행동서비스 지원 대책의 일환이다.

이를 위해 구는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중 기초생활보장 및 차상위계층 등에 속하는 법정저소득층 아동 150여명을 선정했다.

해당 아동들에게는 각 연령에 맞는 사운드북, 어린이 젠가, 직소 퍼즐, 조립완구 등의 다양한 놀잇감 세트를 오는 16일부터 배송하고 집에서도 얼마든지 재미있게 놀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해 사례관리사를 통해 아동들의 건강 상태를 전화로 매일 확인하며 감염예방수칙을 전달해 언제 어떻게 닥칠지 모르는 비상상황에도 면밀히 대처하고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아동친화도시 종로구는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코자 드림스타트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한 내실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한편 종로구는 지난 2012년부터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드림스타트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 등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에서부터 독서지도, 가족상담 등 개개인에게 필요한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이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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