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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태섭 꺾은 강선우 “현역 의원 큰 산 넘을 수 있을까 걱정”
[연합뉴스TV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경제=뉴스24팀]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서갑 경선에서 현역인 금태섭 의원을 꺾고 본선행을 확정지은 강선우 전 민주당 부대변인이 본선행 티켓을 거머쥔 소감을 밝혔다.

강 전 부대변인은 경선 결과 발표 직후인 지난 12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여러분이 주신 책임감 그리고 제 가슴 속에서 느껴지는 사명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강서갑 발전을 위해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고 밝혔다.

강 전 부대변인은 페이스북에 두 차례 글을 올려 “강서갑의 변화와 발전으로 보답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7일 간의 시간이었다. 강서갑 지역주민 분들께 저를 알리기에도 부족한 시간이었다”며 “매일 아침, 저녁으로 인사를 드릴 때마다 눈빛으로 받은 응원과 몸과 마음을 아끼지 않고 함께 달려와준 지지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특히 “현역 의원의 큰 산을 넘을 수 있을까. 많은 걱정이 됐다”면서도 “도전했고, 넘어섰다. 저의 부족함을 우리 강서갑 지역분들께서 함께 채워주셨다”고 강조했다.

강 전 부대변인은 “본선 승리하겠다. 민주당의 강서갑 수성, 강선우가 반드시 해 내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12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강서갑을 비롯한 지역구 11곳이 포함된 7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강 전 부대변인은 이화여대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위스콘신 주립대에서 가족학 박사 학위를 받고 사우스다코타주립대 교수가 되었다. 이후 2016년 20대 총선을 앞두고 10년간의 미국 생활을 접고 귀국해 민주당에 입당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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