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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랑구, 임산부 대상 마스크 긴급 지원
총 2000명 대상 3차례 걸쳐 순차적 지원
중랑구 코로나 예방지원단이 시민들의 마스크 구매를 돕고 있다. [중랑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임산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예방과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고자 13일부터 1인당 KF94 마스크 5매를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총 2000명으로 중랑구에 거주하는 모든 임신부 및 2019년 12월1일 이후 분만한 산모에게 3차례에 걸쳐 순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1차 지원은 중랑구청 보건소 모자건강센터에 등록된 임신부 및 2019년 12월1일 이후 분만한 산모 1500명을 대상으로 하며 주소지 동주민센터 직원이 13일부터 자택을 방문해 전달한다.

2차 지원은 보건소에 미등록된 임산부가 약 500명이 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지역 내 산부인과로부터 명단이 확보되는 대로 주소지 동주민센터에서 18일~19일께 자택을 순차적으로 방문 전달할 예정이다. 또 3차 지원은 1, 2차 지원에서 누락된 임산부를 확인하는 대로 보건소 모자건강센터에서 수시로 우편 발송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마스크 지원은 일반인보다 감염위험이 높은 임산부의 안전을 위한 조치”라며 “구민들도 지속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랑구는 ‘중랑구 코로나 예방지원단’을 운영해 공적 마스크 5부제와 관련한 안내 및 마스크 판매 보조를 지원하고 있으며 구청 홈페이지에 약국별 마스크 판매시간을 게재해 구민들의 불편함을 덜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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