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금태섭 “재선의 꿈 사라졌지만”…민주당 경선 탈락 심경
[연합]

[헤럴드경제=뉴스24팀] 4·15 총선 공천을 위한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탈락한 금태섭 의원(서울 강서갑)이 13일 “지난 4년간 국민의 대표로서, 그리고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으로서 일했던 경험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영광이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말 많은 분이 자기 일처럼 도와주셨는데 제가 부족해서 경선에서 졌다”며 “지지하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금 의원은 “공직은 봉사하는 자리라지만, 저 개인에게도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의 원천이 됐다”며 “앞만 바라보면서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했던 한순간 한순간을 결코 잊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재선의 꿈은 사라졌지만 남은 임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원실의 동료들을 비롯해서 어깨를 나란히 하고 함께 일했던 모든 분들, 그리고 특히 강서갑 주민들께 너무나 큰 빚을 졌다. 살아가면서 갚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민주당이 12일 발표한 제21대 총선 7차 경선 결과 금 의원은 서울 강서갑 경선에서 강선우 전 민주당 부대변인에게 패해 이번 총선에 출마할 수 없게 됐다.

금 의원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비판하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에 기권표를 던지면서 ‘소신파’라는 평가를 받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