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오는 15일부터 프랑스와 독일, 스페인, 영국, 네덜란드 등 5개국가에 대해 특별입국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들 5개국을 출발해 한국으로 들어오는 여행자는 내국인, 외국인 구별 없이 1 대 1로 발열검사를 받고 건강상태질문서를 내야 한다. 또한 국내 체류지 주소와 수신 가능한 전화번호를 보고하고, 본인의 건강 상태를 모바일로 보고하는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앱)'를 설치해야 한다.

#독일 확진자 1900여 명

[로이터]

11일 (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의 한 버스정류장에 많은 사람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은 열화상을 통해 바라본 버스정류장에 사람들. 독일 보건 당국은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확진자가 1천900명이며 3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네덜란드 확진자 382명

[EPA]

11일 (현지시간) 네덜란드 노르트브라반트주 스헤르토헨보스의 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텅 비어있다. 네덜란드 보건 당국은 10일 자국 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모두 382명이라고 밝혔다.

#영국 확진자 460명

[로이터]

11일 (현지시간) 영국 런던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진자 증가한 가운데 마스크를 착용한 한 남성이 길을 가고 있다. 보건부 차관도 확진 판정을 받은 영국은 11일 현재 460명의 사람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BBC가 보도했다.

#스페인 확진자 2026명

[AP]

11일 (현지시간) 스페인 북부 비토리아의 한 공립학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2주간 휴교를 한 가운데 한 교사가 복도를 따라 걸어가고 있다. 스페인 보건 당국은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47명이 사망하고 확진자가 2026명이라고 밝혔다.

#프랑스 확진자 1412명

[EPA]

11일 (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릴 예정인 파리 생제르맹과 도르트문트의 축구경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 가운데 한 팬이 방역복 복장으로 무관중 경기에 항의를 하고 있다. 프랑스 보건 당국은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확진자가 1412명이라고 밝혔다. 2020.03.12

[정리=이상섭 기자 babto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