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WHO 코로나19 팬데믹 선언, 희망 바이러스 필요”
12일 문재인 대통령이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 [트위터]

[헤럴드경제=뉴스24팀]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에 대해 세계적 대유행, 즉 팬데믹(pandemic)을 선언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이럴 때일수록 필요한 것이 희망의 힘”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12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국내적으로 코로나19의 큰불을 잡고, 더 이상의 확산을 막으면서 진화에 들어가려는 우리에게도 큰 위협이 아닐 수 없다”며 “그로 인한 세계 경제와 우리 경제의 타격도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압도하는 희망 바이러스가 필요하다”며 “코로나 바이러스 못지않게 기승을 부리는 불안 바이러스도 막아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문 대통령은 “방역 당국과 의료진 그리고 누구보다도 우리 국민 모두가 너무나 잘해주고 있다”며 “생각보다 더 많은 시간이 걸릴지도 모른다. 모두들 지치지 말아야 한다”고 전했다.